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1 MLB 와일드카드 레이스 (문단 편집) ==== 경기 진행 ==== 이후의 전개는 시간 순서(미 동부시간 기준)대로 작성되며, 괄호 안의 스코어는 내셔널 리그의 경우 필라델피아 vs 애틀랜타 / 세인트루이스 vs 휴스턴, 아메리칸 리그의 경우 보스턴 vs 볼티모어 / 양키스 vs 탬파베이 순이다. 참고로 바로 밑에 있는 승리 확률 그래프는 홈 팀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다. || [[파일:2011MLB와카.png|width=400]] || [[파일:external/assets.sbnation.com/cards.jpg|width=400]] || || 필라델피아 vs 애틀랜타 || 세인트루이스 vs 휴스턴 || || [[파일:2011MLB와카2.png|width=400]] || [[파일:2011MLB와카3.png|width=400]] || || 보스턴 vs 볼티모어 || 양키스 vs 탬파베이 || * 19:10, 오리올스의 홈구장인 캠든 야즈와 브레이브스의 홈구장인 터너 필드에서 경기 시작 * 19:11, 레이스의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도 경기 시작 * 19:19, 필리스의 [[라이언 하워드]]가 2루타를 쳐서 선취점을 얻었다. (NL - 1:0 / 경기 미시작) * 19:21, 양키스의 [[커티스 그랜더슨]]이 [[벤 조브리스트]]의 에러로 선취점을 얻었다. (AL - 0:0 / 1:0) * 19:27, 브레이브스의 [[치퍼 존스]]가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NL - 1:1 / 미시작) * 19:48, 레드삭스의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적시타를 쳐서 선취점을 얻었다. (AL - 1:0 / 1:0) * 19:53, 양키스의 [[마크 테셰이라]]가 ~~[[요시 그란도 시즌|요시]]~~ 그랜드 슬램을 날렸다. (AL - 1:0 / 5:0) * 20:03, 브레이브스의 [[댄 어글라]]가 투런을 날렸다. (NL - 1:3 / 미시작) * 20:06, 오리올스의 [[J.J. 하디]]가 투런을 날렸다. (AL - 1:2 / 5:0) * 20:06, 애스트로스의 홈구장인 미닛메이드 파크에서도 경기시작[* 플레이볼 시간이 다른 건 시간대가 다르기 때문. 참고로 텍사스 주는 중부시간대이다.] * 20:12, 카디널스의 [[알버트 푸홀스]]가 선취 타점이자 시즌 99타점을 올렸다. (NL - 1:3 / 1:0) * 20:20, 오리올스의 알프레도 시몬이 보크를 범하며 레드삭스의 3루 주자 스쿠타로가 홈을 밟아 동점이 되었다. (AL - 2:2 / 5:0) * 20:23, 카디널스의 닉 푼토의 적시타, 카디널스는 1회초에 타자일순하며 총 5점을 뽑았다. (NL - 1:3 / 5:0) [* 승부는 사실상 여기서 결정났기 때문에 카디널스의 경기 상황은 더 이상 적지 않는다~~푸홀스는 결국 구홀스에 머물렀다~~] * 20:35, 레드삭스의 페드로이아가 솔로포를 때렸다. (AL - 3:2 / 5:0) * 20:35, 양키스의 테셰이라가 솔로포를 때렸다. (AL - 3:2 / 6:0) * 20:52, 양키스의 [[앤드루 존스]]도 솔로포를 쳤다. (AL - 3:2 / 7:0) * 20:56, 브레이브스의 2사 1,2루의 찬스에서 잭 윌슨이 안타를 쳤다. 2루에 있던 어글라는 홈으로 들어오려 했으나 우익수 [[헌터 펜스]]의 저격에 홈에서 객사를 한다. (NL - 1:3 / 5:0) * 20:57, 오리올스의 1사 3루의 찬스에서 놀란 라이몰드는 땅볼을 쳤다. 그러나 3루에 있던 [[마크 레이놀즈]]가 들어오면서 홈에서 아웃. 점수는 그대로 유지. (AL - 3:2 / 7:0) * 21:06, 브레이브스의 유격수 잭 윌슨이 1사 1,3루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바운드를 잡지 못한다. 필리스 득점. (NL - 2:3 / 6:0) * 21:13, 오리올스의 무사 1,2루의 찬스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타구를 스쿠타로가 잡아내고 멋지게 연결하여 643 병살을 만든다. (AL - 3:2 / 7:0) * 21:33, 캠든야즈에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했다. 레드삭스와 오리올스의 경기는 우천 중단[* 이 때 인터넷상으로는 강우 콜드와 서스펜디드 게임 이야기가 마구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우천 중단된 동안 라커룸에 돌아간 레드삭스 선수들은 레이스와 양키스간의 경기를 TV로 보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시점부터 모든 상황은 바뀌기 시작하였다.''' || [[파일:external/cdn.fangraphs.com/ALWCracebytime.png|width=800]] || || 아메리칸 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가능성 변동표. [[http://www.fangraphs.com/blogs/reliving-the-final-day-in-the-al-visually/|출처]] || * 21:56, 필리스의 [[체이스 어틀리]]가 [[크레이그 킴브럴]]을 상대로 1사 만루 상황에서 희생플라이를 날림으로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NL - 3:3 / 7:0) * 22:02 필리스가 2사 만루의 상황에서 [[크리스 메들렌]]을 상대로 3루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역전에는 실패한다. (NL - 3:3 / 7:0) * 22:11, 브레이브스의 잭 윌슨이 삼진을 당하면서 연장에 돌입한다. (NL - 3:3 / 7:0) * 22:17, 레이스가 만루에서 샘 펄드가 볼넷을 얻어내어 밀어내기로 첫 득점을 얻었고, 로드리게스의 사구와 [[B.J. 업튼]]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총 3점을 얻었다. (AL - 3:2 / 7:3) * 22:23, 레이스의 2사 1,2루 찬스에서 '''[[에반 롱고리아]]가 쓰리런을 날린다.''' 시즌 30호. (AL - 3:2 / 7:6) * 22:25, 카디널스가 카펜터의 완봉에 힘입어 8:0으로 승리를 거뒀다. (NL - 3:3 / STL W)[* 이 시점에서 카디널스는 적어도 원 게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정지었다. 덤으로 ~~9~~푸홀스는 대기록이 와장창 깨진 상황이었지만 원 게임 플레이오프라는 일말의 가능성은 남아있었다.] * 22:33, 10회 말, 마르티네즈의 호수비로 필리스가 이닝을 종료시킨다. (NL - 3:3 / STL W)[* 이때의 중견수 수비는 상당히 컸는데, 타구가 워닝트랙 바로 앞까지 가는 큰 타구였기에 놓쳤다면 1루 주자가 홈인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NL - 3:3 / STL W) [[파일:external/4.bp.blogspot.com/DanJos-Nut-Shot.gif]] * 22:47, 레이스의 9회말 2사 주자가 없는 상황. 한점 지고 있는 레이스의 마지막 찬스에서 [[댄 존슨]]이 대타로 등장하였다. 이때까지 댄 존슨의 기록을 살펴보면 타율 .108 OPS .334에 홈런은 4월에 친 것이 마지막이었고, 내내 마이너에서 뛰다가 9월 확장엔트리 때 콜업되어 5타수 무안타 1볼넷만을 기록하고 있었다. 탬파베이 전담 방송국 선스포츠의 해설 [[브라이언 앤더슨(1972)|브라이언 앤더슨]]은, "여기서 댄 존슨이 나왔습니다. 댄 존슨이 타석에 선 이유는 한 가지, 딱 한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홈런|'''담장 밖으로 공을 때려 넘기라는 것이죠.''']]"[* "Now, Dan Johnson. Dan Johnson's coming up for one reason. An one reason only. '''Hit the ball, Out of the ballpark.'''"][* 그리고 이 시즌에 대삽질을 해서 그렇지 댄 존슨은 본래 투수 친화구장으로 악명높은 [[오클랜드-앨러메다 카운티 콜리세움]]을 홈으로 쓰면서 한 시즌에 117경기에서 18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한방이 있는 선수였으며, 직전 시즌에도 [[공갈포|타율은 1할대였지만 단 40경기에서 7홈런을 때려낸 바 있었다.]] 즉 [[조 매든]] 감독이 이 상황에서 존슨을 대타로 투입한건 진짜로 [[뜬금포]] 한방 때리라고 넣은거다.]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볼카운트 2-2 상황에서.... '''정말로 담장 밖으로 공을 때려 넘겼다!''' 다시 말하지만 '''9회말 2사에 2스트라이크'''의 상황이었다. 이로서 동점이 되었고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당시 분위기는 투수가 셋업하기 전에 징글이 끝난 상황에서 관객이고 선수들이고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고요했다가 댄 존슨이 타구를 날리자마자 환호성이 터져나와서 마치 영화에서 나올 법한 극적인 상황이 나왔다. (AL - 3:2 / 7:7)[* 여기서 양키스의 9회말 투수는 [[마리아노 리베라]]가 아닌 코리 웨이드였다. 이로 인해 양키스가 보스턴을 떨구려고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냐는 음모론이 제기되었으나, 일단 양키스의 [[조 지라디]] 감독은 이미 경기 시작 전부터 필승조에게 휴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진실은 저 너머에|진실은 지라디의 머릿 속에...]]][* 댄 존슨은 홈런의 중요함만 따진다면 탬파베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해야할 선수다. 3년 전인 2008년 9월 9일 펜웨이 파크에서는 3:4로 뒤진 9회초, 대타로 나와 [[조나단 파펠본]]을 격침시키는 솔로 홈런을 쳤고, 이 홈런을 맞고 무너진 파펠본은 이후 추가실점, 5:4로 게임을 내주고 만다. 당시 지구 우승을 위해 분위기가 한참 오르고 있던 보스턴은 이 경기에서 기세가 꺾이며 시리즈를 내줘야했고 지구 우승을 탬파베이에게 내주게 된다. 흥미로운 것은 2008년 두 팀의 승패차이는 2경기로 '''댄 존슨의 홈런이 없었다면 두 팀은 동률이 될 수 있었다'''.] * 22:58, 레드삭스와 오리올스와의 경기가 재개되었다. 레드삭스 선수들은 레이스가 동점이 만드는 장면까지 보고서 경기장에 돌아왔다. * 23:17, 레드삭스의 1사 1루 찬스에서 [[칼 크로포드]]가 2루타를 때렸다. 1루 주자였던 [[마르코 스쿠타로]]는 홈으로 들어오다가 잠시 멈칫했고[* 좌익수가 슬라이딩을 해서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한다], 이 멈칫함은 오리올스 수비수의 완벽한 릴레이로 인해 홈에서 횡사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만다. (AL - 3:2 / 7:7) * 23:28, 필리스의 [[헌터 펜스]]가 13회초 적시타를 쳐서 '''4:3으로 역전'''했다. (NL - 4:3 / STL W)[*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운 좋은 내야안타였다. 1루수가 잡아야 하는 공이었지만 잡지 못했다.] * 23:40, 브레이브스의 [[프레디 프리먼]]이 13회말 1사 1루에서 병살타를 쳤다.[* 그리고 프리먼은 헬멧을 집어던졌다. 그리고 그로부터 10년 후, 프리먼은 [[2021년 월드 시리즈|자신의 생애 첫 월드 시리즈 우승]]을 경험하는 것으로 이때의 아픔을 보상받았다.] '''경기 종료'''. (NL - ATL L / STL W) '''89승 73패의 브레이브스는 90승 72패의 카디널스에 밀려서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다'''[* 덤으로 내셔널리그 포스트 시즌 대진표도 확정되었다. 만일 애틀란타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면 같은 지구인 필라델피아와 대진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밀워키와 대진이 짜였을 터였고 리그 1위 필라델피아는 3위인 애리조나와 대진이 짜이게 되었을 것이다. 어찌되었건 결국 세인트루이스의 진출이 확정되면서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는 필라델피아-세인트루이스, 밀워키-애리조나로 확정되었다.]. 애틀란타의 경기가 종료됨과 동시에 라커룸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던 카디널스 선수들은 샴페인 파티를 시작했다. ~~[[알버트 푸홀스|누군가]]는 참 복잡한 심정이었겠지~~ * 23:41, 레드삭스는 9회초 무사 1,3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2루 땅볼과 병살타로 기회를 무산시켰다. (AL - 3:2 / 7:7) * 23:52, 양키스는 12회초 무사 1,3루의 찬스를 잡았다. (AL - 3:2 / 7:7) * 23:54, 양키스는 그러나 3루 땅볼때 3루주자 그렉 골슨이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플레이를 하다 횡사를 당하면서[* 짧은 3루 땅볼이 나왔는데 홈으로 스타트를 끊었다가 런다운 플레이를 하지 않고 곧바로 귀루하다가 3루에서 허망하게 아웃되었다. 스타트를 하지 않았다면 5-4-3 병살 코스니 스타트를 끊는건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하겠으나, 런다운 플레이로 타자주자는 2루, 1루주자는 1루로 보내줬어야 했다. 사실 골슨은 통산 40경기도 소화하지 않은 신인급 선수였는데 이런 상황에 주자로 있었으니 부담스러울 법도 하다.] 득점에 실패하고 1사 1,2루가 됐으며, 후속타자들도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AL - 3:2 / 7:7) * 23:54, [[조나단 파펠본]]이 9회말 등판해 두 타자를 연속해서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마무리짓는 듯 했으나, 2아웃 이후 볼티모어의 [[크리스 데이비스]]가 스트라이크 하나를 남기고 극적으로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AL - 3:2 / 7:7) * 23:59, 볼티모어의 [[놀란 라이몰드]]가 우중간 인정 2루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파펠본 [[블론세이브]]'''. (AL - 3:3 / 7:7) * 00:02, 볼티모어의 [[로버트 안디노]]가 좌익수쪽 짤막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다. 크로포드가 슬라이딩하며 [[히 드랍 더 볼|잡을 수 있을 것 같았으나 놓쳤고]][* 이 히드랍더볼은 '''MLB닷컴 선정 2011 최고의 히드랍더볼(...)'''로 선정되었다.], 라이몰드는 그대로 홈인, 볼티모어는 극적으로 승리를 낚았다.[* 물론 이 타구가 처리하기 쉬운 타구였던건 아니지만 크로포드라는 이름값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는 수비였다. 또한 장타력이 부족한 안디노의 타석에 주자가 2루에 있기 때문에 짧은 단타가 나오면 홈에서 승부를 보려고 외야가 전진수비를 한 상태였기 때문에 굳이 슬라이딩을 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원바운드 처리를 했다면 홈에서 2루주자와 승부를 봤거나 혹은 2루주자 라이몰드가 아예 3루에서 멈췄을 수도 있다.] '''레드삭스 패''' (AL - 3:4, BOS L / 7:7) [[파일:external/25.media.tumblr.com/tumblr_ls9qckUuIE1qjpi22o1_250.gif]] [[파일:external/25.media.tumblr.com/tumblr_ls9qckUuIE1qjpi22o2_250.gif]] [[파일:external/25.media.tumblr.com/tumblr_ls9qckUuIE1qjpi22o3_250.gif]] * 00:05, 12말 1사, 레이스의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에는 볼티모어가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구장에서 경기를 보고 있던 레이스 홈팬~~과 '''양키''' 팬~~들이 환호하는 상황[* 이 시점에서 탬파베이가 적어도 원 게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은 확정되었기 때문이다.]에서 롱고리아가 타석에 등장했다. 그리고 2-2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hZItPjUqdiY|끝내기 솔로포 작렬!]]''' '''탬파베이 승리!''' (AL - BOS L / 7:8, TB W) > 2-2, the line shot down the left field alive... '''THAT BALL IS GONE! AND THE RAYS WIN IT!''' > 드웨인 스태츠(FOX Sports Sunsports 캐스터)[* 선스포츠는 [[탬파베이 레이스]] 전담 중계방송사로, 이후 Fox Sports Sun이라 표기하다가 현재는 [[Bally Sports|Bally Sports Sun]]로 이어지고 있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레이스 중계를 전담하고 있으며, 스태츠도 앞서 잠깐 나왔던 [[브라이언 앤더슨(1972)|브라이언 앤더슨]]과 함께 레이스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이로서 '''91승 71패의 레이스가 90승 72패의 레드삭스를 꺾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였다. 그야말로 [[요기 베라|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닌]] 결과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